신영증권이 문학동네와 협업해 서울 여의도 본사 1~2층에 복합문화공간을 만든다.
신영증권은 ㈜카페꼼마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개점을 목표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카페꼼마는 국내 출판사인 문학동네의 북카페 자회사로 전국에 8개 직영점을 운영중이다.
신영증권은 이번 개점을 통해 문학동네의 작가 네트워크를 확보 중인 카페꼼마와 국내외 유명 작가와의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페꼼마 여의도 신영증권점(가칭)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내년 초에 정식 오픈 할 예정이다.
카페꼼마는 금융중심지인 이 지역 특성을 감안해 타 점포 대비 많은 금융투자 서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카페꼼마의 지향점은 일상에 지친 도시인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는 신영증권의 가치와 부합한다"며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