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가 조정을 보이자 전문가 사이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주가 폭락이 올 것이다”라는 극단적인 비관론과 “아니다, 지금은 종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국면이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가 더 올라갈 것이다”라는 극단적인 낙관론이 대립하고 있는데요. 전문가의 진단이라고 하지만 동학개미 입장에서는 더 혼란스럽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서 오늘은 이 내용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욕 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9월 물가지표 결과였죠?
-인플레 최대 화두, 9월 CPI 상승률 주목
-9월 전년동월비 5.4%, 전월비 5.3%보다 높아
-월가의 최대 관심사였던 5.5%는 넘지 않아
-CPI 기여도로 볼 때 지속 가능 요인 많아
-임대료 등 중기 인플레 요인 급증해 주목
-4월 쇼크 후 지속됐던 ‘일시적 입장’ 멀어져
-내년까지 인플레 타깃선 2%대 하락 쉽지 않아
-11월 FOMC 회의, 테이퍼링 예정대로 추진
Q. 국내 증시가 조정을 보이자 전문가 사이에 극단적인 비관론과 극단적인 낙관론이 나와서 개인 투자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죠?
-코스피 3000 붕괴, 전문가 시각 ‘서로 엇갈려’
-극단적 비관론 “주가 사상 초유로 떨어진다”
-극단적 낙관론 “신국면이라 주가 더 오른다”
-증시 거품을 전제, 붕괴-전자 vs 극복-후자
-가치주와 성장주 논쟁, 거품 낀 성장주 한정
-주가평가잣대, PER vs PPR or PDR 논쟁
-코스피 3000 붕괴, 전문가 시각 ‘서로 엇갈려’
-극단적 비관론 “주가 사상 초유로 떨어진다”
-극단적 낙관론 “신국면이라 주가 더 오른다”
-닥터둠 vs 닥터붐, 美 현지 ‘닥터둠 표현만 있어
Q. 최근과 같은 비숫한 논쟁이 지난 6월 초에 있었죠. 바로 가치주와 성장주 논란인데요. 당시 성장주가 갈 것이라고 굳게 믿었던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크지 않습니까?
- “코스피 4100선 갈 것”이라는 예상
-10만전자·천슬라·1억비트, 개미들 꿈에 부풀어
-투자 풍속도, 머스크와 우드 따라하기 유행
-성장주 유망론자 중심, 3대 슈퍼사이클 제기
-국내 대형 성장주, 6월 초보다 주가 더 하락
-삼성전자, 10만전자와 12만전자→6만전자로
-“아는 종목 빚내서 투자하라”, 영끌과 빚투
-6만 전자로 떨어진 최근, 저가 매수의 기회일까
Q. 지난 6월 논쟁에서 “성장주가 계속해서 갈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Fed가 금융완화를 지속할 것이라는 것에 근거를 두고 있지 않습니까?
-성장주 유망 주장, 금융완화 지속될 것 근거
-테이퍼링, 금융위기 이후 4년 만에 추진 주장
-美 국채금리, 안정 추세 지속될 것으로 주장
-역레포 수요 급증, 시중 유동성 차고 넘쳐
-은행 등 금융사, RRP 통해 Fed에 재예치
-시장 “Fed의 금융완화, 더 이상 필요 없어”
-SMCCF 매입 정크본드, 매각 통해 자금회수
-한은 8월 금리인상·Fed 11월 테이퍼링 추진
Q. 최근 국내에서 일고 있는 비슷한 주장과 논쟁이 수없이 반복되어 왔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끝났습니까?
-2012년 이후, 10차례 이상 ‘증시 거품 논쟁’ 반복
-비전통적 통화정책으로 주가 오를 때 단골메뉴
-그린스펀, 작년 통화정책 여건 1990년대와 달라
-비이성적 과열 주장했던 1996년 ‘그린스펀 독트린’
-그린스펀 독트린, 실물경제 여건만 감안한 통화정책
-버냉키 독트린, 자산시장 여건까지 감안해 추진
-2012년 이후, 10차례 이상 ‘증시 거품 논쟁’ 반복
-작년 9월 주가 수준, ‘비이성적 과열’로 평가 어려워
-그린스펀, 테이퍼링 추진 앞두고 어떤 입장일까
Q. 최근 극단적인 비관론과 극단적인 낙관론의 평가잣대로 제시되고 있는 PER과 PPR 지표에 대해서는 어떻게 봐야 합니까?
-코로나 사태 전, 금융이 실물을 following
-PER, PBR, ROE, ROA 등이 당시에는 잘 맞아
-코로나 사태 이후, 금융이 실물을 leading
-PPR과 PDR, 미래 잠재가치 존재 주가 상승
-신구 주가 평가 잣대, ‘비대칭성’ 존재…혼란
-주가 오를 때, PER보다 PPR과 PDR 중시
-주가 내릴 때, PPR과 PDR보다 PER 중시
-S자형 이론과 10의 법칙, 매출액 더욱 중시
Q. 지난 6월에 거셌던 성장주와 가치주 논쟁 그리고 이번에 논쟁이 되고 있는 극단적인 비관론과 극단적인 낙관론은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할 점이 많지 않습니까?
-지난 6월 초, 성장주와 가치주 논쟁에서 교훈
-개별 종목투자, 성장주와 가치주 구별시 실익은?
-시장 특성상 가치와 가격 간 괴리, 항상 존재?
-기업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 ‘가치’ 창출해야
-하워드 막스 “가치주와 성장주 구별, 의미 無”
-외국인 질문 “삼성전자는 성장주입니까? 가치주입니까?”
-비관론 ‘거품 경계’, 낙관론 ‘심리 안정’ 긍정적
-심리적 효과와 네트워킹 효과, 극단론 경계해야
Q. 성장주의 가치주 간 구별이 의미가 없다고 여러차례 진단해 드렸습니다만 동학개미 입장에서는 극단적인 비관론과 극단적인 낙관론도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성장주와 가치주 논쟁…투자자에게 혼란만 초래
-극단적 낙관론과 극단적 비관론, 의미 없어
-극단적 시각 나올 때, ‘균형의 미학’ 최대 덕목
-극단적 시각 나올 때, ‘균형의 미학’ 최대 덕목
-단기적, 배당 종목과 30% 내외 현금 보유
-보다 긴 안목, 테마별 글로벌 ETF 간 포트폴리오
-中 전기차 ETF·인프라 ETF·메타버스 ETF 등
-지역별로는 인도와 베트남 적립식 펀드도 보완
-국내보다 미국 투자, 원화보다 달러화 거래해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