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X이영현, 듀엣곡 ‘마주 앉아서(Sad Ending)’ 티저 공개…감성 가득

입력 2021-10-13 16:20



가수 노틸러스와 이영현이 대중의 이별 감성을 자극한다.

지난 12일 오후 6시 노틸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틸러스와 이영현의 듀엣곡 ‘마주 앉아서(Sad Ending)’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노틸러스와 이영현이 의자에 앉아 가사 일부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각자의 스타일로 시원한 고음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안녕 고마웠어’, ‘다음 번엔 우리 같은 실수는 없도록’, ‘우연이라도 더는 마주치지 않기로 해요’ 등 가사를 공개해 이별 감정에 대한 담담하지만 애절한 마음을 내비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두 사람의 폭발적인 고음과 완벽한 화음이 리스너들의 귀를 호강시키는 것은 물론, 깔끔한 음색과 조화로움이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노틸러스와 이영현의 듀엣곡 ‘마주 앉아서’는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 시아준수 ‘사랑하고 싶지 않아’, 허각의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 등을 작업한 대세 프로듀싱팀 빅가이로빈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창력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여성 보컬리스트 이영현이 노틸러스와 합을 맞춰 두 사람만의 감성으로 이별 노래를 풀어낼 전망이다. 노틸러스는 앞서 평소 존경하던 선배 가수인 이영현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높은 완성도를 위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싱글 ‘약속해줘’로 데뷔한 노틸러스는 데뷔 2개월 만에 일본 도쿄 FM 월드 라디오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하고 미얀마에서 단독 팬미팅을 가지며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OST 메인 테마곡 ‘기다리다’를 발매하며 탄탄한 보컬 실력을 입증해 대중에게 눈도장 찍었다.

이처럼 ‘최강 조합’이라고 불리는 노틸러스와 이영현의 듀엣곡 발매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가 하면,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어떤 파워풀한 보컬과 감정 표현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노틸러스와 이영현의 듀엣곡 ‘마주 앉아서’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