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3일 IMF 총재를 만나 내년에도 확장 재정 편성을 추진 중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만나 세계경제 회복과 미래대비를 위한 IMF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세계전망의 하향 조정 가운데 한국의 성장 전망 유지는 고무적"이라며 "백신접종률 제고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중이고, 통화정책은 정상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IMF 총재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 한국의 경험 공유를 부탁하고, 저소득국 지원을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미주개발은행 총재와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와도 면담을 하고 세계경제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개발협력 사업, 코로나 19 상황에서 개도국·저소득국 지원 등에 대해 한국과 각 기구간 협력 강화방안 및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