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김민재, 연인 무드 박규영-권율 발견 후 ‘질투의 화신’ 변신

입력 2021-10-13 08:10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가 흡사 다정한 연인처럼 보이는 박규영과 권율을 발견하고 ‘질투의 화신’이 된다. 서로를 향한 호감과 관심을 가진 네 남녀 김민재, 박규영, 권율, 연우가 한자리에 모여 오해와 질투가 폭발하는 신경전을 펼칠 것이 예고돼 흥미를 유발한다.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13일 진무학(김민재 분)과 김달리(박규영 분), 장태진(권율 분), 안착희(연우 분)가 한자리에 모인 스틸을 공개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달리와 감자탕’ 지난 6회에서는 청송 미술관 초보 관장인 달리가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및 스캔들을 단번에 종식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달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전시 ‘스페이스’ 홍보까지 톡톡히 해내 시선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13일 방송될 ‘달리와 감자탕’ 7회에는 달리가 관장 부임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 ‘스페이스’의 오프닝 파티를 개최하는 모습이 예고돼 더욱 궁금증이 고조된 상황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청송 미술관 전시 ‘스페이스’ 오프닝 행사를 우아하게 리드하는 달리와 파티에 참석한 무학, 태진, 착희의 모습이 담겼다.

무학은 자신의 옷매무새를 정리해주는 착희의 손길을 잊은 채 어딘 가를 보고 눈빛을 ‘찌릿’ 빛내고 있다. 무학의 시선 끝에 닿은 건 다름 아닌 다정한 모습의 달리와 태진이다. 두 사람은 흡사 연인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전시 오프닝 행사를 찾은 초대 손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미 달리를 향한 마음이 커져 버린 무학은 뜻밖의 투샷을 보고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키운다.

이어 달리가 파티 중간 무학을 발견하고 손을 흔들려는 찰나가 포착됐다. 달리 역시 무학이 착희와 함께인 걸 본 후 표정이 다소 굳어 버린 듯하다. 무학 곁에 누군가가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처음 본 달리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무학과 달리 그리고 태진, 착희가 한자리에 모인다. 서로를 향한 호감과 관심을 가진 네 남녀는 파티장에서 오해와 질투심을 폭발, 신경전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서로의 곁에 다른 사람이 다정스레 있는 모습을 본 무학과 달리가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