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블랙 크라운’ 마지막 콘셉트 포토 ‘카오스’ 공개…'강렬+야성 美'

입력 2021-10-12 07:29



그룹 킹덤(KINGDOM)이 마지막 콘셉트 포토 '카오스'를 공개, 보다 강렬한 모습으로의 귀환을 예고했다.

킹덤(자한, 아이반, 치우, 아서, 단, 루이, 무진)은 12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History Of Kingdom : Part Ⅲ. IVAN)'의 타이틀곡 '블랙 크라운' 세 번째 단체 콘셉트 포토 '카오스 버전(Chaos ver.)'을 게재하고, 컴백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킹덤은 지금껏 볼수 없었던 야성미 넘치는 의상과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타이틀곡 제목이기도 한 '블랙 크라운'을 쓴 아이반과 나란히 앉은 멤버들의 모습은 이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킹덤은 총 8부작, 8개의 앨범을 통해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를 노래한다. 이번 앨범에서는 '비의 왕국'과 '구름의 왕국'에 이어 아이반의 '눈의 왕국'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낼 계획이다.

지난 2월 데뷔한 킹덤은 한편의 판타지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와 초대형 퍼포먼스를 통해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북미권에서 인기를 끌었다. 앞서 발매한 두번째 미니앨범은 미국 아이튠즈 댄스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부분 8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데뷔한 남자 그룹 중 이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것은 킹덤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킹덤을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과 더불어 월드송 차트를 움직이는 팀으로 꼽으며, 미국내 높아진 인기를 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킹덤은 지난달 '2021 한류문화대상'에서 신인상 격인 '차세대 한류스타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히 4세대 아이돌 중 '특급 다크호스'로 급부상 중이다.

한편, 킹덤은 오는 21일 세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의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