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엣젯항공(VietJet Airways)이 오는 10일부터 국내 7개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저가항공사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호찌민시와 빈딘성(Binh Dinh省)의 뀌년시(市), 푸옌성(Phu Yen省)의 타인호아시(市), 끼엔장성(省)의 푸꾸옥섬 등을 잇는 노선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의 코로나19 예방 규칙에 따라 안전한 비행을 보장하고 5K 규정 준수 등 질병관리 규정을 철저히 준수한다"며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10일부터 운행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최대 99.7%의 먼지,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걸러낼 수 있는 국제 표준 항바이러스 예방의 고기능 필터 시스템을 갖추는 등 준비를 마쳤으며,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 동안 승객 좌석에 거리를 두고 배정해 비행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