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크로스 왜건?..."출시된다면 이렇게"

입력 2021-10-10 07:58
수정 2021-10-12 16:23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인 쏘나타가 크로스 왜건으로 나온다면 어떤 모습일까?

러시아 자동차 매체인 콜레사(kolesa.ru)는 7일(현지시간) 쏘나타의 파생모델 이미지를 공개했다.

콜레사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크로스 왜건을 출시하고 있지만 현대차에는 이같은 모델이 없다며 비공식 렌더링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볼보 등에는 중형 세단을 기반으로 다양한 크로스 왜건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쏘나타는 크로스 왜건의 특성을 살려 전고가 다소 높고, 휠 아치과 범퍼 등 차량 하단에 패드가 부착됐다.



뒷모습도 전고가 높아진 모습과 함께 크로스 왜건 답게 대형 트렁크를 채택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콜레사는 또 한국에서는 주로 1.6리터 터보 엔진, 미국에서는 2.5리터 가솔린 엔진이 주력인 쏘나타에 하이브리드와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다면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왜건은 한국에서는 인기가 거의 없고, 유럽에서도 세단과 SUV 사이에서 점차 그 힘을 잃어 가고 있다.

콜레사는 다만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활용도가 높은 왜건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콜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