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9월에 40.2포인트를 기록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IHS Markit은 베트남의 2021년 9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8월과 같은 수치로 40.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9월에도 8월과 같은 40.2p를 기록한 건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인한 베트남 제조업이 직면한 조업 관련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전했다.
경기 부양을 예측하는 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는 50포인트를 기준으로 50p 이하는 경기 침체, 50p 이상이라면 경기 부양을 의미하는데, 베트남의 경우 코로나19 4차 확산 초기인 5월의 경우 53.1p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하지만 4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 44.1p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떨어지더니, 7월 46.1p로 나아지는 듯 보였으나 8월과 9월 연속으로 40.2p를 기록하며 지난 15개월 만에 최저치의 PMI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