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ONEUS)가 1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원어스는 지난 7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단독 콘서트 'ONEUS THEATRE : 적월도(赤月圖)'의 포스터를 선보였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붉게 물든 달 그림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먹물로 그린 듯한 구름과 꽃, 달 그림에 숨겨진 의미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원어스의 콘서트 타이틀 제목이 처음으로 공개된 가운데, 지난 7월 서막을 알린 원어스의 스페셜 프로젝트 '원어스 시어터(ONEUS THEATRE)'가 이번 콘서트와 어떤 관련이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원어스는 영화와 퍼포먼스가 결합한 신개념 팬 콘텐츠 '원어스 시어터'를 선보여 K팝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죽은 시인의 사회' 등의 콘셉트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꾸미며 '4세대 대표 퍼포머'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나아가 원어스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세계관의 정점을 찍는다는 각오다. 오랜만에 팬들과 대면으로 만나는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 주기 위해 현재 구슬땀을 흘리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원어스는 오는 11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동양풍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모션 로고를 시작으로 원어스 표 강렬한 서사의 막이 올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간 원어스는 뛰어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을 비롯해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세계관을 선보였던 바, 컴백을 통해 보여 줄 새로운 모습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원어스는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6일은 오프라인, 7일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콘서트 티켓은 10월 15일 오후 8시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