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의제가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에 출연한다.
‘돼지의 왕’은 20년 전 친구로부터의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의문의 연쇄살인으로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드라마. 2011년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며 한국 영화계의 화제작이 된 연상호 감독의 동명 장편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극중 정의제는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강력팀 막내 형사 진해수 역을 맡았다. 팀의 선배인 채정안(강진아 역)을 물심양면 도우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예정이다.
전작인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에서 전직 아이돌 출신 리포터 김현성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정의제는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 에이핑크 ‘LUV’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8년 웹드라마 '세상 잘 사는 지은씨'를 통해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첫 걸음을 내딛은 그는 뮤지컬 ‘랭보’, ‘여명의 눈동자’ 등을 통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기도. 그런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형사로 변신, 극에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