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배우 최정윤이 "아직 이혼 안 했다"는 글을 SNS올렸다가 이내 삭제했다.
최정윤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소개 화면에 "전 25년 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라고 적었다가 이혼관련 내용을 지웠다.
앞서 최정윤은 "전 25년 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며느리는 좀 빼주세요"라며 '재벌가 며느리'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최정윤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같은 날 "최정윤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생활인 만큼 세부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정윤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뒤 2011년 부부의 연을 맺었고,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1997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최정윤은 드라마 '똑바로 살아라', '옥탑방 고양이', '그대, 웃어요', '오작교 형제들', '천사의 선택'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일일드라마 '아모르 파티- 사랑하라, 지금'에서 주연 도연희 역을 맡아 활약했다.
윤태준은 1999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해 T.J.윤이라는 이름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했다.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이랜드그룹과 별개로 개인사업체를 운영했으나, 2017년 억대의 주가조작 혐의로 집행유예와 벌금 5억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