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6일 코스맥스에 대해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11.1%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수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3분기는 화장품 소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4분기 광군제 수요가 예년 대비 이르게 반영될 예정"이라며 "2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기대할 만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와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액 성장률 둔화와 브랜드사 간 경쟁 심화로 코스맥스의 주가도 함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성장성이 유효한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사와 동반 성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우려는 과도하다"고 강조했다.
신 연구원은 "향후 3분기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