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170~1,200원 높은 레벨 유지 전망"

입력 2021-10-07 08:48
유진투자증권 "오는 8일 미 테이퍼링 경계감 커질수도"
유진투자증권은 원·달러환율과 관련해 당분간은 1,170원~1,200원의 높은 레벨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연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환율 분석을 통해 "단기적으로 원·달러 급등세는 진정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다만, 오는 8일 미국 9월 고용지표 발표를 기점으로 테이퍼링에 대한 경계감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환율이 1,200원 상회 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가능성, 그리고 10월 중 미국 FOMC가 부재한 가운데 오는 12일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 등 매파적 통화정책 및 발언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원달러 급등세는 진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