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2천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입력 2021-10-06 14:32


우리금융지주가 2천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30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1,500억 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유효 수요가 몰려 이사회에서 승인 받은 최대 2천억 원까지 증액해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시장의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작년 9천억 원에 이어 올해에도 4천억 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5년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서 발행금리는 3.60%로 결정됐으며, 발행일은 10월 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