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신임 일본 총리 취임 축하서한 전달.."소통 강화해 나가자"

입력 2021-10-06 14:32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 앞으로 취임 축하 서한을 전달하고,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기시다 신임 총리와 각각 한일·일한의원연맹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면서 "한일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양국 협력의 미래와 잠재력을 보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김대중 前 대통령와 오부치 前 총리의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강조하며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이 다음 세대를 위한 공동의 책무임을 역설했다.

한편, 김 총리는 코로나19 대응과 민생회복이라는 두 가지 과제에 동시에 직면하고 있는 양국이 지혜를 모아 난제를 함께 극복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