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타기 대출도 잠정 중단...대출 한도에 근접"

입력 2021-10-06 09:05
수정 2021-10-06 09:08
하나은행, 일부 신용대출·주담대 대환대출 잠정 중단


하나은행이 일부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신규 대환(갈아타기) 대출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5일 오후 6시부터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등 2개 상품의 대출 갈아타기 신규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연간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고려한 조치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권고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5∼6%로, 하나은행은 목표치에 근접한 상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 대출의 안정적인 관리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