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5% 올랐다. 6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통계청이 6일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상승했다.
이로써 소비자물가는 4월 2.3%, 5월 2.6% 상승에 이어 6월 2.4%, 7월과 8월 2.6%의 상승률을 이어갔다.
9월 휘발유 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21.0%, 경유는 23.8%가 올랐다.
돼지고기 16.4%, 달걀은 43.4%가 상승하며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상수도료와 도시가스 요금도 각각 0.9%, 0.1% 상승했다.
전월세 등 집세의 상승폭도 컸다.
전세는 2.4%로 2017년11월 이후 최대폭 상승했고, 월세는 0.9% 올라 2014년 7월 이후 7년2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