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이 제2호 가상자산사업자로 등록됐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일 제2차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코빗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코빗은 업비트에 이어 국내 제2호 가상자산사업자로 등록을 마쳤다.
FIU는 신고 접수된 42개 사업자 중 나머지 사업자에 대한 심사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면서도 조속히 심사를 마치겠다고 전했다.
코빗 관계자는 "코빗은 자금세탁방지와 고객확인제도 등 특금법과 관련 법령에서 정한 의무를 이행하겠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