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다소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한 이유를 밝혔다.
백종원은 4일 방송된 KBS2 '백종원 클라쓰'에서 글로벌 새내기 파브리, 매튜, 에이미가 백종원, 성시경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자신을 위해 애플파이를 준비한 매튜에게 "요리도 잘하고 케이크도 잘 굽는다"며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요리도 요리인데 잘생긴 게 우선이지 않냐. 나도 케이크도 굽고, 요리도 잘하는데 결혼을 늦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잘 생겨야 한다"고 의미심장하게 덧붙였다.
그러자 성시경은 "못생겨서 결혼 늦게 한 거냐"라고 되물었고, 백종원은 "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내가 못생긴 건 아니다. 말을 어떻게 그렇게 하냐"라고 발끈하며 "나는 딱 중단 단계"라고 강조했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 2013년 배우 소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KSB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