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모' 사유리, 둘째 욕심? "준비 단단히 해야"

입력 2021-10-04 18:16


방송인 사유리가 둘째 자녀 임신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한의원에 방문한 사유리와 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진료실에 들어선 사유리는 허리와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하며 "어부바를 하루에 세 시간 동안 하니까 오른쪽 허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침 한 두번 맞으면 괜찮아지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한의사는 "(지금 상태로는) 아기를 안지도, 업지도 않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답했했다.

또 사유리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둘째를 가지려면 다시 건강해야 하지 않나. 젠이 동생 생길 수 있는지(알고 싶다)"고 물었다.

한의사는 "검사 결과 몸이 굉장히 차다"며 "아마도 육아를 하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도 있고, 허리나 어깨 순환이 잘 안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태로는 몸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앞선 '슈돌' 방송에서 "처음에는 젠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젠은 아빠가 없다"며 "형제까지 없으면 외로울 것 같아서 한 명 더 낳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