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의원, 새 총리에 기시다…참의원서 곧 확정

입력 2021-10-04 13:50


4일 오후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된 총리 선출 투표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총재가 다수당인 자민당과 연립 공명당의 지지로 과반을 득표했다.

곧 이어 참의원 본회의에서 실시되는 투표에서 기시다의 총리 당선이 확정된다.

자민당과 공명당이 참의원의 과반을 점하고 있기 때문에 기시다가 총리로 선출되는 것에는 이변이 없을 전망이다.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신임 관방장관은 투표가 끝난 후 각료 명단을 발표하며 이날 저녁 기시다 내각이 정식 출범한다.

앞서 이날 오전 총사직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은 발족 384일 만에 종료다. 스가의 총리 재임 기간은 384일로 전후 12번째로 짧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