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애플 아이폰13의 주요 부품 생산이 이르면 10월 중순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일본의 닛케이는 최근 "베트남 당국의 코로나 봉쇄를 풀고 경제 재개 방침으로 전환하면서 베트남에서 아이폰13 주요 부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공장들도 생산 재개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미지 광학 안정화 카메라 모듈 등 주요 부품 생산을 위한 핵심 설비 가동 준비를 마치지 못해 이르면 이달 중순 경에 생산에 들어가 글로벌 연말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닛케이는 해당 보도에서, 공장 측의 "고향 등으로 돌아갔던 근로자들도 속속히 자기 자리로 돌아오고 있다. 정상 조업을 위한 근로자 숫자는 매우 모자라지만, 현재 전 근로자들의 빠른 복귀를 독려하고, 구인광고를 통해 필요 인원들을 충원할 것이며, 기존의 주문량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이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