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1일 마감시황] VN지수 0.53%(7.17p) 하락, 1334.89p '우량주 약세로 하룻 만에 반락 마감' [KVINA]

입력 2021-10-02 13:53


VN지수는 이번 주 마지막 장에서 0.53%(7.17p) 하락한 1334.89p을 기록하고 장을 마쳤다. 여전히 투자자들은 불확실성 속에 시장 추이를 지켜보며 신중한 거래를 이어갔고 VN지수는 하락세에서 나오지 못했다.

비엣스톡(Vietstock)은 "9월 베트남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40.2포인트에 그쳐 8월 대비 국내 경기 위축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시장은 여전히 축적 단계에 있으며 투자자들은 남부 지방의 코로나 방역 완화 조치로 인한 4분기 경제 회복의 긍정적인 소식을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 보다 53% 급등해 유동성이 풍부했다. 총 거래액은 23조3000억 동(VND) 미화로는 약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거래소,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를 모두 합해 325개 종목이 상승을, 535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0.82%(11.93p) 하락, 1441.83p로 마감했다. 8개 종목이 올랐고 19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84% 떨어진 356.49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60% 하락한 95.98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은행업 -1.61%, 증권업 -2.54%, 보험업 -1.12%, 건설·부동산업 -0.86%, 정보통신업 -0.23%, 도매업 0.55%, 소매업 -1.08%, 기계류 0.23%, 물류업 -0.16%, 보건·의료업 -0.08%, F&B업 -0.72%, 채굴·석유업 1.78%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5400억 동(VND) 순매도 하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