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화제 속에 품절 대란까지 일으킨 첵스 파맛의 후속작 '팥맛'이 등장했다.
농심켈로그는 신제품 '첵스 팥맛'을 오는 2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앞서 16년간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지난해 출시된 첵스 파맛의 성공이 주효했다.
파맛 출시 후 소비자들은 또 다른 재미를 기대하며 '민트초코', '커피', '고구마' 등 기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면서 이제까지 없었던 전혀 색다른 맛의 첵스 출시를 기대해왔다.
첵스 팥맛은 전북 고창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팥 100%를 사용하여 팥맛의 풍미를 그대로 담았고, 여기에 새알심을 연상시키는 하얀 마시멜로를 넣어 달콤하고 진한 단팥죽과 같은 추억의 맛을 의도했다.
무엇보다 팥맛이 선사하는 재미와 달콤함으로 우유와 함께 혹은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제격이란 설명이다.
출시에 앞서 신제품 시식단 모집을 위해 지난달 20일 선보인 티저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서지혜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차장은 "레트로 감성에 빠진 2030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고소하고 달달한 맛을 선사해 파맛 이후 또 한 번 새로운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흥미를 자극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