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식당 임대료 인하해야..."영업 재개해도 어려워" [코참데일리]

입력 2021-10-01 13:26
ㅣ호찌민 식당 임대료 인하해야..."영업 재개해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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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호찌민시 임차인을 위해 임대인들이 3~6개월 동안 임대료를 전반으로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 식당들이 9월 중순부터 영업을 재개한 곳들이 있지만, 상품 및 운송비가 높고 소비자들의 발길은 끊긴 상황이라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기업 컨설팅 서비스 업체들은 임대인들이 임대료 감면 등을 통해 임차인과 '상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업 컨설팅 서비스 제공업체인 노스스타아시아(North Stars Asia) 짱밍하(Trang Minh Ha) 회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수입이 급감하면서 보다 신중하게 소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식당 주인들은 '생존'을 위해 매출의 10~15%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임대료 인하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하 회장에 따르면 하노이 식당들의 임대료는 매출의 20~30%를 차지한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