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섬 개방 계획, 기존 10월에서 11월 말로 연기 [코참데일리]

입력 2021-10-01 13:20
ㅣ푸꾸옥 섬 개방 계획, 기존 10월에서 11월 말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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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Phu Quoc)섬의 개방 계획을 당초 10월에서 11월 말로 연기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MCST)는 푸꾸옥 섬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하여 푸꾸옥 섬의 공식 개방 시기를 11월 말 혹은 12월 초로 연기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푸꾸옥 섬이 속한 끼엔장(Kien Giang)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푸꾸옥 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으로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기존 계획을 일부 조정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푸꾸옥 섬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중이다.

현재 7800여 개의 객실을 갖춘 19개 숙박시설, 5개의 여행사, 7곳의 엔터테인먼트 지역이 시범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푸꾸옥 공항에서 시범 프로그램 지역으로 가는 주요 경로는 3가지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태국은 상업용 항공편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받았지만 베트남은 초기에 전세기를 이용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푸꾸옥 섬에는 약 16만 명의 사람들이 있으며 이 중 35%는 1차 백신 접종, 7%는 2차 접종 완료한 상황이다.

지역 주민 10만 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

푸꾸옥 섬의 시범 프로그램은 추후 베트남 관광부문 재개방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