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박희순이 ‘인간 누아르’의 면모를 선보였다.
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에서 최무진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희순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박희순이 맡은 무진은 국내 최대 마약 조직 동천파의 보스로, 냉철하고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박희순은 붉은 조명 아래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그는 블랙 슈트에 포마드 헤어스타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박희순은 차가운 눈빛과 함께 총을 겨누고 있다. 특히 그의 무게감 있는 표정은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무진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처럼 그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하게 촬영에 임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박희순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는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명배우로서의 진가를 입증,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는 ‘마이 네임’에서 고퀄리티의 액션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수개월간 연습에 매진했다고. 이에 액션 누아르 장르로 컴백을 예고한 박희순이 ‘마이 네임’을 통해 펼칠 활약에 기대가 더욱 모아진다.
한편, 박희순을 비롯해 한소희, 안보현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은 오는 15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