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보험 산업에 구독보험을 선보인 한화생명이 와인과 맞춤운동 등 웰니스·헬스케어 취향 맞춤 상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한화생명은 국내 최초 M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구독 솔루션 'LIFEPLUS 구독보험(무)'의 2차 상품 4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구독보험이란 사망, 질병 등 보험금 지급 사유가 필요한 기존 보험 형태에서 벗어나 구독 기간 중 생활 속에서 편익을 얻을 수 있는 일상 혜택형 보험이다.
먼저 한화생명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와인 문화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와인 구독 서비스 '퍼플독'과 손잡고 'LIFEPLUS 퍼플독 와인 구독보험(무)'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매월 1만9,900원의 보험료를 내면 퍼플독 3만5,000포인트 쿠폰을 발급받아 한화생명 고객 전용 와인 1개월 구독 서비스(와인 1병+와인 콘텐츠)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입 선물로 전동 와인 오프너를 제공하고 만기 시 1만2,000원의 현금과 이자를 만기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돌봄 서비스 점유율 1위 '자란다'와 함께 3040 부모들을 겨냥한 'LIFEPLUS 자란다 아이돌봄 구독보험(무)'도 선보였다.
매월 3만 원의 보험료를 내면 3만3,000원 상당의 자란다 포인트를 제공한다. 자란다 포인트는 돌봄 서비스, 방문 교육 프로그램, 교구재 구입 등 자란다 플랫폼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가입 선물로 3만 원 상당의 놀이꾸러미를 제공하고, 만기 시에는 3만8,000원 상당의 자란다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밖에 한화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 '킥더허들'과 손잡고 출시한 'LIFEPLUS 멀티팩 영양제 구독보험(무)은 월 보험료 2만5,000원으로, 고객은 매월 4~5만 원 상당 킥더허들의 유산균 영양제 피토틱스 멀티팩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가입 선물로는 피토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베이직을 제공하며, 만기 시에는 매월 일정 금액 적립된 1만5,600원의 현금과 이자를 지급한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 고객을 겨냥해 다이어트 플랫폼 전문 기업 '다노'와 손잡고 출시한 'LIFEPLUS 다노핏 맞춤운동 구독보험(무)'은 매달 보험료 9,900원으로 다노핏 1개월 이용권과 다노샵 3,000원 할인쿠폰 및 3,000원 무료 배송 쿠폰을 제공받는 상품이다.
가입 직후와 만기 시에는 각각 다노핏 1개월 이용권을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2차 신상품 4종은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온슈어' 사이트나 한화생명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