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티스트가 소속된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이 카카오TV 예능을 통해 사옥은 물론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카카오TV 예능 '더듬이TV: 우당탕탕 안테나'는 다음 달 1일 오후 5시에 처음 공개된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널리 알려 수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야망으로 가득 찬 '대표' 유희열부터 루시드폴, 정재형, 페퍼톤스, 박새별, 권진아, 샘 김, 이진아, 정승환, 윤석철, 적재, 서동환 등 가수들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열은 30일 온라인 라이브 토크에서 "모든 멤버가 분량 욕심이 대단하다. 전쟁"이라며 "모두 다 스타가 되고 싶어하고, 팔자 고치고 싶어해서 치열하다"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주로 싱어송라이터가 모여있는 회사라 예능이 낯설어 하고 대다수 아티스트가 아직 '내려놓기'를 주저하는데 가장 많이 내려놓은 사람은 루시드폴이다. 무서울 정도로 파격적"이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안겼다.
유희열은 또 "(예능에 참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사옥을 옮기면서 대출이 굉장히 많이 생겼다. 예능으로 팔자를 고쳐보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테나는 최근 논현동에 100억 원대로 알려진 신사옥을 매입한 바 있다.
이어 "예전에는 레이블 콘서트도 다 같이 했었고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감사하게도 카카오TV 제작진과 뜻이 맞았다"며 "우리가 대단한 예능인들도 아니고 말 그대로 '우당탕탕', 생각나는 대로 생긴 모습 그대로 담아보자 했다"고 설명했다.
'우당탕탕 안테나'에서는 안테나로 최근 이적, '경력직 막내'가 된 유재석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