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팬오션, 3분기 깜짝 실적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21-09-30 09:19
3분기 깜짝 실적을 낼 것이란 기대감에 팬오션의 주가가 강세다.

3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팬오션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3.91%(290원) 오른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30일 팬오션에 대해 "BDI(건화물선지수) 급등으로 올 3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달 중순부터 4,000포인트를 상회했던 BDI가 현재는 4,962포인트로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며 "대형선의 경우 Cape(케이프)급 선형의 일일 평균 수익이 지난 7월 중순 2만8,542불에서 최근 6만9,013불까지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8% 증가한 1,62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7%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