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도영(엔시티 127 도영)이 29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도영은 지난 7월 개막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매력적인 외모와 용기를 지닌 스웨덴 귀족 악셀 폰 페르젠 역을 맡아,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의 애절하고도 슬픈 사랑을 감성적으로 그려내며,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시키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영은 이번 작품이 뮤지컬 첫 도전임에도 슬픔부터 분노까지 다양한 감정을 갖고 있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냈음 물론, 정확한 딕션과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청아한 음색으로 넘버들을 완성도 있게 소화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마지막 공연을 앞둔 도영은 “뮤지컬을 통해 관객분들을 만나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 시작할 때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선배님들과 연출진분들을 만나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을 두렵지 않게끔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두려움보다는 설렘을 갖고 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는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영이 속한 그룹 NCT 127은 17일 발매한 정규 3집 ‘Sticker’(스티커)로 일주일 만에 음반 판매량 215만 장을 돌파, 국내 음반 차트 2주 연속 1위, 음악 방송 3관왕 등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빌보드 200’ 3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TOP40 진입,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등 글로벌 차트도 휩쓰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