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악재에 코스피·코스닥 급락…"동학개미도 팔자"

입력 2021-09-29 09:14
수정 2021-09-29 09:30


29일 코스피가 미 국채금리 상승여파에 42.42포인트(1.37%) 내린 3055.5에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기관이 홀로 순매수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기관은 1,497억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461억, 외국인은 1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SDI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대 낙폭을 기록중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10년물 국채금리가 1.55%로 상승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69.38포인트(1.63%) 내린 3만4299.99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0.48포인트(2.04%) 하락한 4352.63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지난주까지 1.29%에 머물렀으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힌 후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6원오늘 1188.0원에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2021년 1월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