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과 백신여권 상호인정 추진 [KVINA]

입력 2021-09-29 07:34
수정 2021-09-29 08:53
미, 중, 일 그리고 EU와 동남아 국가들과 동시 추진
찐 총리, 경제회복 위해 빠른 도입 시사


베트남 정부가 세계 여러 나라들과 백신여권(vaccine passport) 상호인정 제도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대상국가들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들이다.

'백신여권 상호인정' 제도란, 합의한 국가들과 백신접종을 마친(또는 이를 증빙하는 서류를 제시하는) 국민들의 입국 시 코로나에 대한 최소한의 방역조건을 적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현재 유럽 등 많은 나라에서 백신여권 인정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지난 4일 일본 나리타 공항을 출발한 297명의 백신여권 소지(증명)자들 모두는 번돈공항에 도착하며, 종전의 2주 격리에서 최소한 격리(7일)로 단축 및 시행했다.

앞서 베트남 팜민찐 총리는 "백신여권 상호인정 시행에 대해서 외교부가 주관해 세계 여러 나라들의 관련 부처들과 긴급하게 협력하라"고 지시하며 "또한 정부의 유관 부처들과도 협의해 매뉴얼을 마련하라"고 전달했다.

찐 총리는 "전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경제 회복을 위해 국경을 개방하고, '뉴 노멀' 시대에 사회-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백신여권'을 도입하고 있다"며 "베트남의 경제회복을 위해서도 '백신여권 상호인정' 실시는 매우 중요하다"며 빠른 도입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