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인들의 축제 '2021 브릭아트 페스타' 다음달 2일 첫 개최

입력 2021-09-28 14:32
수정 2021-09-28 19:46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가 오는 10월 2일부터 사흘간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강원창작개발센터 일대에서 '2021 브릭아트 페스타(Brick Art Festa 2021)'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브릭아트 페스타는' 내년 춘천 레고랜드 개장을 기념해 열린다. 강원도 춘천이 전 세계 브릭인들의 성지로 자리매김 해, 코로나 이후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브릭 아티스트 11인의 다양한 브릭 작품과 사전 콘테스트를 통해 수상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 7만개의 브릭을 사용해 레고랜드 코리아의 전경을 축소한 파크모델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개막식은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열린다.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밝히는 '드론 라이트 쇼'가 춘천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첫 '브릭아트 페스타'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지난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한 체험 프로그램의 사전예약은 단 단 이틀만에 매진됐다. 24일 진행된 추가 예약 역시 현재는 모두 마감된 상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레고 스타터 팩 기념품을 증정하고, 브릭 영화관·브릭 자이언트 젠가·브릭 아트월·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페스타 기간 중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ITX춘천역과 행사장 간 무료 셔틀버스가 매일 운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2021 브릭아트 페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