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김민재와 박규영이 시작부터 ‘진리 커플’의 극과 극 찐 케미로 시청자들을 ‘달며 들게(달리와 감자탕+스며들다)’ 했다. 두 사람의 눈부신 비주얼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눈 호강을, 상극인 남녀 주인공 캐릭터의 조합은 가슴 찌릿한 설렘을 안겼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1-2회에서는 무학과 달리의 엉뚱한 첫 만남부터 세상에서 가장 모양 빠지는 미술관 재회가 그려지며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했다. 기대에 부응하듯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을 달며 들게한 꿀잼 시청 포인트 3을 짚어봤다.
# 조각 같은 비주얼X예술 작품의 향연…눈호강 드라마 등극
무학과 달리는 공항에서 오해로 엮여 함께 미술관 VVIP가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했다. 고풍스러운 파티룩을 장착한 두 사람은 첫 만남이 무색하리만큼 완벽한 비주얼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의 조각 같은 비주얼과 더불어 이들이 참석한 아름다운 파티장, 곳곳에 걸린 예술 작품이 비춰지며 눈호강을 불렀다. 미술관을 주요 배경으로 삼는 드라마답게 비주얼 갑 드라마의 매력을 시작부터 확실하게 보여줬다.
# 달라도 너무 다른 둘, 상극의 무학과 달리…가까워질 수 있을까
돈과 돼지밖에 모르는 감자탕 글로벌 외식기업 돈돈 F&B 진상무 무학과 명망 있는 청송가의 무남독녀이자 ‘예술 바보’인 달리의 극과 극 캐릭터도 꿀잼 시청 포인트였다. 특히 1화에서 달리가 세상 모든 것의 중심이 돈인 무학에게 “어떻게 예술의 가치를 감자탕 그릇으로 계산하죠?”라고 묻는 장면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캐릭터를 대조적으로 보여줬다. 상극의 두 사람이 과연 어떻게 가까워질 수 있을지 호기심과 기대감을 유발하며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 “볼수록 빠져든다” 김민재X박규영, 시청자가 인정한 화려한 연기 변신
김민재와 박규영은 ‘달리와 감자탕’ 첫 방송에 앞서 이전 작품에서 연기하지 않은 캐릭터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설렘을 표현했던 터. 예고대로 김민재는 이전 작품 속 진중한 캐릭터들과 다른 일자무식 무학으로 180도 변신에 성공했다. 무학은 꽃미남 비주얼과 달리 과격하고 무식한 대사를 남발하며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달리 앞에선 쏘스윗한 멘트와 매너가 폭발하며 설렘 버튼의 매력을 자랑했다. 시청자들도 “김민재 망가진 연기 볼수록 빠져든다”, “무학 무식해 보이는데 왜 설렘?!” 등 그의 연기 변신을 반가워했다.
달리를 연기하는 박규영도 상큼하면서도 티 없이 맑고, 유식한 매력을 뿜어내며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를 뽐냈다. 7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미술을 비롯한 여러 전문 분야의 지식을 적재적소에 인용하는 유식 미를 자랑, 무학의 무식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시청자들도 “박규영 이렇게 사랑스러웠나!”, “박규영표 달리 사랑 그 자체다”라며 매력 화수분인 박규영의 활약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방송 첫 주부터 진리 커플에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셨다”라며 “진리 커플의 달며 드는 케미는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달리와 감자탕' 3회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2 ‘달리와 감자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