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섬에 면세구역 건설 승인 [KVINA]

입력 2021-09-26 10:39
104헥타르 대규모 면세 구역도 들어서며 '관광 베트남' 부흥에 시동


'베트남의 제주도' 또는 '제2의 싱가포르'로 불리는 푸꾸옥 섬에 '관광, 쇼핑 베트남'의 재건과 부흥을 위한 104헥타르 규모의 면세 구역이 들어선다.

베트남 현지매체들은 "최근 끼엔장성(Kien Giang省) 인민위원회는 푸꾸옥시(Phu Quoc市), 함닌에 1/2000 비율로 만들어진 104헥타르 규모의 면세(비관세) 구역 건설을 위한 계획 안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끼엔장성인민위원회가 발표한 이번 프로젝트의 기간은 5년, 그리고 총 투자금은 모두 6조8300억 동(VND)이며, 이 중 비관세 구역의 부지는 약 101.5 헥타르이고 나머지는 면세 구역을 연결하는 주변 도로로 확정됐다. 또한 공사기간은 약 5년

앞서 지난해 6월 성 인민위원회는 아이멕스팬퍼시픽그룹(IPPG, Imex Pan Pacific Group)이 사업권을 낙찰 받았다 발표했고, 다음 달인 7월 도시계획원 푸국경제지구관리위원회 IPPG와 해당 프로젝트 계획을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끼엔장성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성 인민위원회는 기업들과 함께 해당 프로젝트 진행에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