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설 부인한 기안84, "혈써 쓸까요?"

입력 2021-09-25 19:17


웹툰 작가 기안84가 MBC '나 혼자 산다' 왕따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24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의 집에서 열린 기부 콘셉트 파티 '무무상회'가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무무상회' 예고편 반응이 보름달처럼 꽉 찼다"고 말했다. 앞서 17일 예고편 공개 뒤 기안84의 왕따설이 재점화된 것을 염두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이에 기안84는 "아직도 의문"이라며 "내가 아는 전현무는 참 좋은 사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왕따도 아니고 잘 살고 있다.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잘 살고 있다"고 직접 해명하면서 "우리 '나 혼자 산다'가 앞으로 잘 갔으면 좋겠다. 피의 혈서를 쓸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도 "복숭아 나무 아래 도원결의라도 하자”, “한날 한시에 죽는다" 등 맞장구를 치며 다시 한 번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M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