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의 한다감, 한상진, 금보라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속아도 꿈결’ 후속으로 오는 10월 4일 첫 방송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는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서초희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게 되는 휴먼 가족드라마.
이와 관련 제작진이 한다감, 한상진, 금보라 셋이 함께 모인 촬영 현장을 처음으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한다감은 할 말 있는 듯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금보라를 바라보고 있고 금보라는 그런 며느리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이어 한상진과 금보라 모자가 서로 두 손을 맞잡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그런 두 사람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한다감의 모습이 포착돼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중 한다감은 12년 차 광고 회사 AE이자 강남 진입을 목표로 살아가는 열혈 와이프 서초희로, 한상진은 서초희의 남편인 대학 전임교수 강남구, 금보라는 서초희의 시어머니이자 '왕년의 압구정 여사' 나선덕으로 열연하는 상황.
결혼 전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반찬가게 딸을 며느리로 받을 수 없다는 시가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혀 마음 고생을 했던 서초희는 현재 시아버지와 사별하고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국가대표급 효부라는데.
그런 서초희마저 참지 못하게 만든 대박 사건은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KBS1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는 '속아도 꿈결' 후속으로 오는 10월 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