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등 3개 가상자산사업자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기한(9월 24일) 이전에 사업자들의 추가 인증기회 부여를 위해 지난 17일 임시 인증위원회를 개최했으며, 3개 사업자가 추가로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인증을 획득한 사업자는 델리오, 로디언즈, 블록체인컴퍼니로 3개 사업자가 추가되며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중 ISMS를 취득한 사업자는 총 43개로 늘었다.
ISMS 인증이란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운영중인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인증하는 제도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위한 조건 중 하나다.
정부 당국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유예기한을 앞두고 신청서만 제출 후 인증을 받은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용자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ISMS인증을 획득한 가상자산사업자가 인증을 적절히 유지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가상자산 서비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