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세' 함연지, "내가 왜 천박하냐" 버럭

입력 2021-09-23 12:16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악플러를 향해 발끈했다.

함연지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매운맛 Q&A 2탄' 영상을 선보였다.

이날 함연지는 '기억에 남는 악플'을 묻는 질문에 '천박하다'를 꼽았다.

그는 "내가 왜 천박해요"라며 버럭 소리를 지른 뒤 "좋은 댓글도 많다. 마음이 감사하다"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통장 잔고'를 묻는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함연지는 "이건 친구끼리도 안 하는 질문"이라며 "누구한테도 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다"고 말했다.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천 번을 다시 태어나도 할 것 같다"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성형을 했냐'는 물음엔 "안 했다. 얼굴 뭉개보셔도 된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311억 주식부자'로 유명하다. 뮤지컬 뮤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예능에도 출연했다.

(사진=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