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부터 전기료 폭탄…4인가구 월 최대 1,050원↑

입력 2021-09-23 09:08
수정 2021-09-23 14:49
한전 4분기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 kWh당 3.0원으로 책정


정부와 한국전력은 4분기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선 3분기 동안은 -3원/kWh이었고, 이보다 3원/kWh이 오른 셈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이 전격 인상되며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의 전기료는 매달 최대 1,050원 오른다.

전기료가 오른 것은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전기료 인상에 따라 다른 공공요금을 비롯해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