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6시 1,321명 확진…전날보다 228명 증가

입력 2021-09-22 18:20
수정 2021-09-22 18:49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줄이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3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93명보다 228명 많다. 귀경길에 진단검사를 받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90명(74.9%), 비수도권이 331명(25.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30명, 경기 360명, 인천 100명, 대구·충남 각 50명, 강원 29명, 광주·경남 각 26명, 부산·대전·전북 각 25명, 충북 24명, 경북 21명, 울산 15명, 제주 9명, 전남 6명이다.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8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계는 자정에 마감된다.

4차 대유행은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돼 두 달 반 넘게 진행 중이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천211명) 이후 78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23일로 79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1천857명꼴로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약 1천827명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