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아이돌 'HY-FIVE(하이파이브, 쿠퍼·뚜리·위르·야츄·쿠르)'가 데뷔곡 '슈퍼히어로'를 발매하고 공식 데뷔했다.
hy(한국야쿠르트)는 자사 5개 인기제품에 각각의 세계관을 가진 '부캐(부 캐릭터)'를 적용해 5인조 'HY-FIVE'로 재탄생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식품업계 최초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젊은 층과의 소통으로, MZ세대가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캐릭터와 음악을 마케팅 영역에 접목한 시도다.
아이돌 출신 사원과 아이돌 덕후 사원 2명이 프로젝트 전반을 기획했는데,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 대국민 오디션은 최고 경쟁률 216: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데뷔곡 'Super Hero(슈퍼히어로)'는 청량하고 에너제틱 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K-POP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슈퍼히어로처럼 지켜주겠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들의 화려한 변신을 보여줄 뮤직비디오도 제작할 예정인데, 공식 데뷔를 통해 아이돌 비주얼로 탈바꿈한 멤버들과 포인트 안무 '히어로 댄스'를 선보이며 아이돌 미(美)를 뽐내겠단 포부다.
무엇보다 '놀면 뭐하니'가 기획한 그룹 '싹스리'의 '나나컴퍼니'가 안무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HY-FIVE'는 hy 유니버스 세계관의 첫 시작으로 실제 음악방송 데뷔도 준비하고 있다"며 "가상의 세계관을 현실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믹스버스'를 통해 신선한 경험과 색다른 즐거움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