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김현정X김종구, 웰메이드 서스펜스 완성에 힘 보탠 조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내공

입력 2021-09-16 12:09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 올해 가장 날카로운 웰메이드 서스펜스 <좋은 사람>이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지며 입소문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웰메이드 서스펜스 완성에 힘을 보탠 김현정, 김종구까지 조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화제다.

9월 9일 개봉한 <좋은 사람>이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에는 영화의 몰입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을 꼽을 수 있다.

인생작을 경신한 김태훈과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이효제 배우에 이어 김현정, 김종구 배우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한 것.

<좋은 사람>은 교실 도난 사건과 딸의 교통사고, 의심받고 있는 한 명의 학생 세익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교사 경석이 의심과 믿음 속에 갇혀 딜레마에 빠지고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은 김현정이 <좋은 사람>에서 경석의 이혼한 전 처인 지현 역을 맡아 힘 있는 감정 열연을 펼친다.

김현정은 사랑하는 딸 윤희가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한 모습을 보며 가슴 저릿한 오열 연기는 물론 알 수 없는 진실 앞에 답답해하는 모습까지 내공 있는 연기를 선보여 <좋은 사람>의 웰메이드 서스펜스 완성도에 힘을 실었다.

<좋은 사람> 정욱 감독은 배우 캐스팅 당시 김현정의 과거 출연했던 단편영화를 보고 캐스팅을 결정했는데, “날 것 같은 감정을 숨김없이 보여주었고 작은 액션 하나하나가 보는 이에게 큰 감정을 전달해 주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김현정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수많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온 충무로를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 김종구가 <좋은 사람>에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종구는 극 중에서 경석의 딸 교통사고에 본인이 가해자이면서도 유일한 목격자라고 말하는 트럭운전사 형섭 역을 맡았다. 김종구는 자신의 차로 누군가 딸 윤희를 밀었다고 주장하며 경석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인물로 분해 몰입감 있는 연기를 펼치며 또다시 씬 스틸러로서 면모를 발휘했다.

한편, <좋은 사람>은 9월 9일 개봉 후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기분 좋은 입소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CGV실관람평점인 골든에그지수에서 96%(9/15 기준)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만족도를 단번에 보여준다. 또한 CGV 성별 예매 분포에서 남 47%, 여 53%(9/15 기준), 연령별 예매 분포에서도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관람층을 자랑하며 입소문에 불을 붙이고 있다.

관객들은 “좋은 사람, 좋은 영화. 올해 가장 인상적인 한국영화”, “한국 독립영화의 또다른 수작”,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 감독의 치밀한 연출이 더해져 대단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잘 쓴 추리소설을 한 권 읽는 기분이 드는 웰메이드 한국영화” 등 영화의 완성도부터 배우의 연기, 연출까지 영화의 모든 것에 극찬을 쏟아내고 있어 <좋은 사람>의 입소문은 계속될 전망이다.

언론, 관객 모두가 인정한 올해 최고의 웰메이드 서스펜스 <좋은 사람>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