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로잡은 애경 '케라시스'…상반기 매출 228%↑

입력 2021-09-15 14:18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가 러시아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애경산업은 제품력과 향, 다른 수입 브랜드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케라시스가 러시아 소비자에게 가성비 좋은 브랜드로 인지도를 넓혀 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매출은 1년 전보다 228%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120% 성장했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케라시스 클리닉 라인’이다. 손상·보습·탄력·두피 케어로 구성된 케라시스 클리닉 라인은 염색을 자주하는 러시아 소비자들이 모발 고민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데다 손상된 모발 관리에 도움을 줘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케라시스는 러시아 최대 유통 채널인 ‘마그닛’(MAGNIT), 러시아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온라인 쇼핑몰인 ‘오존’(OZON)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해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애경산업의 토탈 오랄케어 브랜드 ‘2080’도 케라시스와 함께 러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SNS상에 러시아 소비자 사이에서 매일 사용하기 좋고 편한 치약으로 많은 리뷰가 올라오며 러시아에서 올해 상반기 생활용품 전체 실적은 1년 전보다 188%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 2019년 상반기 대비해서도 113% 증가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러시아는 1억40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큰 시장으로 러시아 소비자의 생활 및 트렌드 분석에 맞춘 브랜드 전략으로 러시아 시장 공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품력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