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CTO 돌연 퇴사…엔지니어링팀 미래 안갯속

입력 2021-09-15 13:29
퇴사 이유는 안 알려져…과거 CPO와 갈등 빚고 있다 보도돼


<Sukumar Rathnam / 사진=Business Wire>

우버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수쿠마 라스넘(Sukumar Rathnam)이 내달 10월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현지시각으로 14일 라스넘이 퇴사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버 측은 러스넘의 퇴사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앞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그가 최고제품책임자(CPO) 샌디 제인과의 갈등을 빚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러스넘은 약 1년 전 우버에서 CTO로 근무를 시작했고 내달 초 퇴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아마존 임원으로서 제품선택과 카탈로그 시스템을 담당하는 팀을 이끌었다. 아마존 이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에서 재직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러스넘 퇴사 이후 우버의 엔지니어링팀이 어떻게 구성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