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전시장에서 '2021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취업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7개 유관산업협회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함께 마련한 자리로, 하반기 300여명의 인재 채용 계획이 있는 98개 바이오헬스 기업 등 총 1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바이오헬스 산업 및 기업 관련한 양질의 취업정보를 청년 구직자에게 소개하고, 구직자와 기업간 일자리 매칭을 위한 행사로 채워졌다.
박람회 참가 기업 중 98개 기업이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이력서를 접수받으며, 구직자는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이력서) 제출 후, 서류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면접을 보게 된다.
또, 14일과 15일에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기업의 채용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각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하반기 채용 전형, 인재상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권순만 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에서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 ‘채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