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녹십자셀 11월 합병…'지씨셀' 된다

입력 2021-09-13 17:21
수정 2021-09-13 17:32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이 합병한다.

녹십자랩셀은 공시를 통해 13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녹십자셀과의 합병계약서 승인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녹십자셀 보통주 1주당 녹십자랩셀 보통주 0.4주 비율로 합병하며, 기존 주주들은 비율에 따라 새로운 주식을 취득한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 524만 4765주,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 상장 예정일은 11월 17일이다.

녹십자셀의 모든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일체는 녹십자랩셀이 승계하며 합병후 사명은 '지씨셀'로 바뀐다.

합병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주들은 오는 10월 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매수대금 한도는 1,500억원이며, 한도를 넘기면 합병이 취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