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공회의소는 제6대 회장으로 팜탄콩(Pham Tan Cong) 전 중앙당위원회 기업부문 상임 부서기를 선임했다.
8일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Vietnam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의 발표에 따르면 집행위원회 제14차 회의를 통해 부티엔록 회장을 이어 2021-2026년 임기의 제6대 회장으로 팜탄콩 신임회장을 임명했다.
콩 신임회장은 "앞으로 임기 동안 강력한 VCCI를 구축하고 베트남 경제 공동체들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며 VCCI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VCCI는 정기적 업무와 중장기적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더욱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으로 취임사를 대신했다.
1963년 흥옌 출신의 콩 회장은 경영학 석사로 베트남 중앙공산당에서 기업관련 요직을 거쳐온 인물로, 베트남 재계에서는 전임 부티엔록 회장에 이어 기업들과 친화력이 좋고 일의 추진력 등이 좋아 향후 VCCI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